안타까운 우리의 이웃입니다.
LH 임대아파트에서 기초생활 수급자로 사시는 분인데 환경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당뇨병, 다발신경병, 상세불명 심장부정맥, 상세불명의 신장합병증, 등 알 수 없는 지병으로 홀로 살아가시는 분의 집입니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말에 헤아교회 318 희망 봉사대가 떴습니다.
살려야지요 희망을 심어 드려야지요..
11월 30일 목사님 기도와 함께 1차적으로 남자들만 투입합니다.
엄청난 쓰레기는 1톤 차 불량 다섯 대(5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엄청난 바퀴벌레 와 해충들 며칠에 걸쳐 소독 및 살균 작업을 한 후 본격적으로 집안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냄새와 곰팡이 먼지가 318 희망봉사대 대원 모두가 너무 힘이 들었지만 깨끗해질 집안을 생각하며 웃으며 작업을 했습니다
거실바닥이 갈라지고 깨져서 미장작업을 해야 합니다.
보일러 온수관(엑셀)이 드러나 보수가 시급합니다.
화장실 하수구를 뚫고 변기를 교체했습니다.
(새 변기를 3층으로 이동 중에 깨저서 재구매했음 ㅠ)
화장실은 하수구를 뚫고 변기를 교체하고 거실과 방에 깨진 곳을 시멘트로 미장을 하고 점점 사람이 사는 구조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안방 작은방 거실에 도배 및 장판을 깔고 보니 이 정도만 해도 사람 사는 집같이 보입니다.
지금부터는 318 희망봉사대 특공대 권사님들 투입입니다.
수년간 청소를 하지 않아 묶은 때와 바퀴벌레 똥으로 천지가 악취와 오물로 가득한 구석구석을 쓸고 닦고 있습니다.
집안 여기저기 와 창문을 뜯어내어 닦고 화장실에 약품을 썩어 구석구석 닦고 있습니다.
두 번에 걸쳐 이 엄청난 일을 해냅니다. ㅎㅎ
주방 구석구석 도 깨끗하게 정리되었습니다.
2024년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318 희망 봉사단 노고에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